유나이티드헬스, 요양원 불법 지급 의혹에 주가 급락…신뢰도 위기 직면

 

UnitedHealth Hit by Allegations Amid Mounting Financial and Reputational Pressures

 

Damning Reports Emerge

UnitedHealth Group (UNH) stock dropped 5.8% on Wednesday, closing at $303, after new allegations emerged suggesting that the company secretly paid nursing homes to minimize hospital transfers. The Guardian’s investigative report, citing corporate and patient records, court filings, whistleblower declarations, and insider interviews, claims that the practice saved UnitedHealth millions of dollars while potentially compromising the health and safety of vulnerable nursing home residents.

UnitedHealth Responds

UnitedHealth promptly denied the allegations, pointing to a prior investigation by the U.S. Department of Justice (DOJ). According to the company, the DOJ had access to extensive documentation and witness testimony and ultimately chose not to pursue charges. “The evidence demonstrated significant factual inaccuracies in the allegations,” UnitedHealth stated.

Despite the denial, the stock reaction reflected investors’ unease amid the growing number of issues facing the company.

 

Analyst Perspectives: "Overdone" But Concerning

JPMorgan analysts suggested that the market’s reaction may be exaggerated. They explained that UnitedHealth uses a metric known as APK (admissions per 1,000 patients) to assess nursing homes. Facilities with lower APK scores are often seen as more effective at managing care without hospitalizations, which is a cornerstone of value-based contracting.

Although anecdotal examples cited in the Guardian report raise ethical questions, the analysts noted that incentivizing lower APK rates is a widely accepted method in healthcare and not inherently inappropriate.

Daniel Barasa of Gabelli Funds echoed this view, acknowledging the complex economics of medical care. He argued that much hospital care could be delivered more cost-effectively in nursing homes or at home. Nevertheless, Barasa admitted that recent headlines would likely remain a short-term drag on UnitedHealth stock.

 

Cumulative Headwinds for UnitedHealth

These allegations are the latest in a string of troubles plaguing UnitedHealth. In April, the company missed its Q1 earnings estimates and slashed full-year guidance. Matters worsened when CEO Andrew Witty abruptly resigned in May, prompting UnitedHealth to withdraw its already lowered outlook. That same week, reports of a DOJ probe into Medicare fraud drove the stock down an additional 11%.

Since the start of 2024, UnitedHealth’s stock has plunged over 36%, making it the worst performer on the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and in IBD’s 13-company Medical-Managed Care industry group. Its IBD Relative Strength Rating sits at just 8 — placing it in the bottom 8% of all tracked stocks over the past year.

With its financial outlook dimming and reputational issues piling up, UnitedHealth faces an uphill battle to regain investor conf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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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 요양원 불법 지급 의혹에 주가 급락…신뢰도 위기 직면

 

폭로된 비밀 거래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의 주가가 수요일 하루 동안 5.8% 급락하며 303달러로 마감했다. 이 같은 하락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제기한 충격적인 보도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헬스는 요양원들이 입원 전환을 줄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비밀리에 자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는 수백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했지만 동시에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은 내부자 인터뷰, 법원 문서, 환자 기록, 그리고 이달 초 의회에 제출된 내부 고발자의 진술 등을 기반으로 한다.

회사 측의 반박

유나이티드헬스는 즉각 보도 내용을 부인하며, 미국 법무부가 수년간의 조사 끝에 이 사건을 기각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수천 건의 문서를 확보하고 수많은 증인을 조사한 끝에, 해당 주장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사건에 대한 법적 조치는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급락했고, 시장은 기업의 명성 훼손과 함께 향후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전문가들 시각: 과도한 반응이지만 우려는 유효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매도세가 "과도한 반응"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들은 유나이티드헬스가 APK(입원율, 즉 1,000명당 입원 건수)라는 지표를 사용해 요양원의 성과를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낮은 APK 수치를 기록하는 요양원은 효과적으로 환자를 관리하고 불필요한 입원을 줄인 것으로 간주되며, 이는 가치 기반 계약에서 일반적인 인센티브 구조라는 것이다.

Gabelli Fund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다니엘 바라사는 "병원 진료는 종종 비효율적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이며, 요양원이나 가정에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 시스템 내 낭비 요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도 지적했다. 다만, 최근 부정적 언론 보도는 단기적으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쌓여가는 문제들…회복 쉽지 않을 듯

이번 폭로는 유나이티드헬스를 둘러싼 악재 중 가장 최근의 사례일 뿐이다. 회사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어서 5월에는 CEO 앤드류 위티가 개인적인 사유로 돌연 사임했고, 이로 인해 회사는 기존 가이던스마저 철회했다.

며칠 뒤에는 메디케어 사기 혐의에 대한 미국 법무부의 수사설이 보도되면서, 주가는 또다시 11% 가까이 하락했다.

2024년 들어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36% 이상 폭락했다. 이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내 최악의 수익률이며, IBD의 '의료-관리형 의료' 업종군 13개 기업 중에서도 가장 낮은 성과다. 또한, IBD의 상대 강도지수는 8로, 전체 주식 중 하위 8%에 해당한다.

재정적 불확실성과 평판 리스크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티드헬스는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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